Google, 사이트 평판 남용 정책 FAQ 발표
Google은 최근 사이트 평판 남용(Site Reputation Abuse) 정책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FAQ)을 발표하며, 제3자 콘텐츠 관리와 복구 절차에 관한 주요 사안을 명확히 했다.
제3자 콘텐츠 규칙 명확화
Google은 제3자 콘텐츠 사용이 문제 자체는 아니며, 위반은 사이트의 기존 랭킹 신호를 악용하려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Google에 따르면 "제3자 콘텐츠만 포함된다고 해서 정책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당 콘텐츠가 호스트 사이트의 랭킹 신호를 활용해 검색 랭킹을 조작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만 위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복구 절차와 주의사항
Google의 지침에 따르면, 매뉴얼 조치를 받은 경우 아래와 같은 조치를 피해야 한다:
- 콘텐츠를 서브디렉토리 또는 서브도메인으로 이동하지 말 것.
- 처벌을 받은 URL을 리디렉션하지 말 것.
- 적절한 문서화 없이 단순히 콘텐츠를 이동하지 말 것.
정정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매뉴얼 조치에 대한 답변과 문제 해결 과정을 문서화해야 하며, 이는 검색 품질팀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제휴 콘텐츠에 대한 확인된 정보
한편 긍정적인 소식으로, Google은 적절히 표시된 제휴 콘텐츠 및 링크가 이번 정책에서 영향을 받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휴 콘텐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트 평판 문제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
복구 과정에서의 요구사항
문서화된 지침에 따르면 수동 조치를 받은 웹사이트는 몇 가지 중요한 기술적 사항을 따라야 한다. 특히, "noindex" 태그만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처벌이 자동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며, Google 검색 콘솔(Search Console)을 통해 정식으로 재검토 요청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한 모든 단계를 철저히 문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oogle의 투명성 증대 노력
이번 FAQ의 발표는 Google이 정책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투명하게 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이는 특히 게시자들이 변화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 기준에 맞춰 대응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주요 시점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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