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트래픽, 검색 엔진을 능가하다?
AI 챗봇 트래픽이 검색 엔진 트래픽보다 전환율이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AI 챗봇 사용자들은 정보를 탐색하고 평가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구매 의도를 가진 클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최근 미국 내 7백만 건이 넘는 데이터가 분석되었다.
AI 챗봇 트래픽, 여전히 검색에 비해 적지만 성장세 뚜렷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ChatGPT, Copilot, Gemini, Perplexity, 그리고 Google Search의 트래픽을 비교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AI 챗봇 트래픽은 여전히 검색 엔진 트래픽에 비하면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 및 소프트웨어 가입과 같은 전환 중심 트래픽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사용자 참여도와 체류시간에서 AI 챗봇 우위
데이터에 따르면, AI 챗봇 트래픽은 사용자 체류시간과 페이지뷰에서 검색 엔진을 앞서고 있다. AI 챗봇을 통한 방문자는 평균 10.4분 동안 사이트에 머물며 12.4개의 페이지를 조회하는 반면, Google 이용자들은 평균 8.1분을 소비하며 11.8개의 페이지를 탐색했다.
또한, AI 챗봇이 홈 페이지로 트래픽을 보내는 비율이 평균 22%로 Google의 10%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며, 사용자 자격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는 데 유리한 경향을 보였다.
Copilot과 Perplexity 페이지뷰 급성장
특히 Copilot과 Perplexity는 페이지뷰 증가율에서 15%와 22%를 각각 기록하며 Google의 5% 대비 빠른 성장을 보였다. 이는 AI 챗봇 트래픽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AI 챗봇 시장의 확대와 전환 가능성
ChatGPT는 매주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기록하며 AI 챗봇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높은 사용자 참여도와 전환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AI 챗봇 트래픽은 개인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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