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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 확장

AI 기반 검색엔진, 콘텐츠 파트너십 확장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엔진 'Perplexity'가 출판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Los Angeles Times, Adweek, The Independent 등 주요 언론사를 새로 포함했다. 그러나 The New York Times와 Dow Jones는 저작권 문제로 참여하지 않았다.

광고 수익 공유와 투명성 제고

Perplexity는 파트너로 참여하는 출판사에게 광고 수익의 일부를 공유하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는 협력 관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최적화를 돕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수익 관련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아 협상 과정에서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신뢰 구축과 법적 갈등 사이의 상충

Perplexity는 신뢰받는 뉴스 매체와의 협력을 통해 광고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인들은 이러한 파트너십 소식을 사내 공식 공지가 아닌 보도 자료나 비공식 경로를 통해 알게 된 점에 혼란을 표했다.

또한, The New York Times와 Dow Jones는 Perplexity가 동의 없이 콘텐츠를 활용했다며 "콘텐츠 약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Paywall(유료 장벽) 뒤에 있는 기사를 무단으로 요약하거나 부정확하게 가져다 쓰는 문제도 지적됐다.

추가적인 우려와 업계 반응

Forbes와 Wired 역시 콘텐츠 무단 활용과 잘못된 인용 문제를 제기했다. Perplexity는 출처를 표기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류가 잦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투자 유치와 도전 과제

Perplexity는 현재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약 9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계획이 성공하려면 혁신과 콘텐츠 소유권 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출판사들 역시 추가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에 관심은 있지만, 법적 및 윤리적 문제로 인해 쉽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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