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39%의 직무 기술 사라질 전망
세계경제포럼(WEF)의 '미래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존 직무 기술 중 약 39%가 2030년까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로운 기술과 요구에 맞춘 일자리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신기술이 창출하는 일자리
AI와 정보 처리 기술은 약 11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900만 개의 일자리를 소멸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는 AI 기반 분야에서 순 일자리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로봇 공학 및 자율 시스템도 일부 직무를 대체할 수 있지만, 관련 지원 역할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디지털 접근성 확대 필수
기업의 60%는 디지털 기술의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사이버 보안, 고객 서비스 역할처럼 인간 중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 직업군과 예측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으로는 빅데이터 전문가, 핀테크 엔지니어, AI 및 머신러닝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기술 기반 직업군이 꼽혔다. 또한, 환경 엔지니어,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 등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직종들도 포함됐다.
기술 중심 직업 외에도 농업 노동자, 배달 서비스 운전자, 간호사, 음식 서비스 종사자 등 전통적 직업군에서 실질적인 고용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됐다.
미래 직무에 필요한 기술 변화
보고서는 5년 안에 기존 직업 기술 중 39%가 불필요해질 것으로 내다보며 다음과 같은 역량이 중요성을 갖게 될 것이라 제안했다:
- 분석적 사고
- 탄력성과 적응력
- 리더십과 사회적 영향력
- AI 및 빅데이터 지식
- 기술적 문해력
- 창의적 사고
- 호기심 및 지속적 학습
- 환경 관리 능력
- 시스템 사고
반면, 손재주, 지구력, 기본적인 읽기, 쓰기 기술 등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업스킬링과 직무 이동의 중요성
기업들은 기존 직원들의 재교육(업스킬링)에 집중하거나, 요구되는 기술을 보유한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고, 감소하는 역할에서 증가하는 역할로 직무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집단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와 창의성의 결합, 경쟁력의 열쇠
AI와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이 직무를 재구성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전략이 결합된 기술 활용이 직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AI는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는 서로 보완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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