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구글 정보를 활용한다는 증거 발견
ChatGPT가 구글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이는 ChatGPT가 빙(Bing)만 사용하거나 자체 검색 엔진만 활용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뛰어넘는 사실이다. 구글 전 엔지니어인 Abhishek Iyer가 이를 입증하기 위해 ‘구글에서만 접근 가능한 허구의 용어’ 관련 웹페이지를 제작, 이를 기반으로 ChatGPT에 질문한 결과 해당 페이지를 인용하여 답변한 사례가 확인됐다.
무료와 유료 버전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
Backlinko의 Growth 리더인 Leigh McKenzie 또한 동일한 실험을 반복한 후 유료 서비스인 ChatGPT Plus가 구글을 사용하지만, 무료 버전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는 구글에 접근하는 비용이 빙이나 OpenAI 자체 웹 인덱스를 사용할 때보다 높기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Microsoft와의 파트너십에도 다른 검색 엔진 활용
많은 사용자는 OpenAI가 Microsoft와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빙만 활용할 것이라고 여겨왔다. 특히 과거 버전의 "Browse with Bing" 기능이 이러한 인식을 강화했다. 하지만 OpenAI는 기업 및 교육 워크스페이스의 경우 빙만을 제3자 검색 엔진으로 사용한다고 밝히는 동시에, ChatGPT 검색이 다른 검색 제공자와 협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구글 사용 빈도와 조건은 미지수
ChatGPT가 구글을 사용할 가능성은 확인되었지만, 그 빈도와 조건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특히 빙이 적합한 결과를 제공하지 못할 때, 구글을 통한 정보 검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이는 구글에만 인덱싱된 독특한 토픽의 일부 사례에서 더욱 부각된다.
SEO와 마케팅에 미칠 영향
ChatGPT가 구글을 활용한다는 사실은 마케팅 및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구글에서의 웹사이트 가시성이 ChatGPT 내 가시성에도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웹사이트 성능 추적에 유용한 도구
이를 활용해 웹사이트의 구글 순위와 ChatGPT 인용을 분석하려면 Semrush와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두 플랫폼에서 웹사이트 성능을 추적하며, ChatGPT 응답 내 브랜드 언급을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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