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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캐싱의 작동 방식과 활용 전략

구글 크롤링과 HTTP 캐싱: 그 중요성과 활용 방법

인터넷이 성장함에 따라 구글의 크롤링 작업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로컬 캐시를 통해 반환되는 요청 비율은 감소해, 10년 전 0.026%에서 현재는 0.017%로 줄어들었습니다.

캐싱이 중요한 이유

캐싱은 인터넷 환경에서 빠른 페이지 로드, 컴퓨팅 자원 절약, 그리고 대규모 대역폭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콘텐츠 업데이트가 드물고 규모가 큰 웹사이트라면, 적절한 캐싱 설정은 구글 크롤링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은 HTTP 캐싱 표준을 준수하며 ETagIf-None-Match, 그리고 Last-ModifiedIf-Modified-Since 헤더를 통해 조건부 요청 형태로 캐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서버와 클라이언트 모두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Tag와 If-None-Match 활용

구글 크롤러는 ETag 기반의 조건부 요청을 지원하며, 이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캐싱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 ETag 설정: ETag 값은 ASCII 문자열로 설정하며, URL별로 고유하게 지정합니다. 같은 URL이라도 모바일과 데스크톱 버전처럼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각각의 버전에 별도의 ETag 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If-None-Match 요청: 이전 크롤링 시 저장된 ETag 값이 최신 서버 값과 일치한다면, 서버는 HTTP 304(Not Modified) 상태 코드로 응답하며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을 줄입니다.

Last-Modified와 If-Modified-Since 활용

구글 크롤러는 Last-Modified 기반 요청도 지원합니다. 캐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 Last-Modified 형식: HTTP 표준에 맞는 날짜 형식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캐시 만료 설정: Cache-Control 헤더의 max-age 필드를 설정해 크롤러가 URL 재방문 시점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캐싱 작동 예시

  1. ETag/If-None-Match 활용 예시

    • 서버가 응답 시 ETag 값을 제공합니다.
    • 크롤러는 If-None-Match 헤더를 이용해 조건부 요청을 수행합니다.
    • 서버는 이전 ETag 값이 동일한 경우 304 상태 코드로 응답합니다.
  2. Last-Modified/If-Modified-Since 활용 예시

    • 서버는 응답 시 Last-Modified 날짜를 포함합니다.
    • 크롤러는 If-Modified-Since로 조건부 요청을 보냅니다.
    • 서버가 날짜가 동일하다고 판단하면 304 상태 코드로 응답합니다.

HTTP 캐싱 활성화의 필요성

HTTP 캐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호스팅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크롤링에 대비해 적절히 설정된 캐싱은 사이트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HTTP 캐싱과 관련된 질문이나 논의가 필요하다면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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